명절 연휴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전 처음 카라반에서 1박을 하고
춘천 로봇박물관에 갔는데
그곳에서 어릴적 흑백티뷔로 많이 봤었던 아톰을 만났습니다.
40년도 훌쩍 넘은 시절의 아톰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그래도 정말 오랫만에 아톰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일본에서 태평양전쟁에 패한 뒤 국민들의 사기가 떨어졌던 시기에
50대년초에 연재하기 시작해 60년대 말까지 만화로 연재하여
국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고 하는데
70년대 아톰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아주 좋았었습니다.
티뷔가 흔하지 않던 시절
티뷔가 있는 집에 옹기종기 모여 아톰을 봤던 추억이 있습니다.